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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랑 끝 탈출한 LG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말 2사 2,3루 상황에서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가운데)이 김혜성을 플라이아웃으로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19.10.9/뉴스1   kkoraz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