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미드필더 이재성. (키커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
시즌 2호골을 터트린 마인츠의 미드필더 이재성(29)이 독일 키커지가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17일(한국시간)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재성은 4-4-2 포메이션 중 왼쪽 미드필더로 뽑혔다.
마인츠는 지난 15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4-0 승리를 챙겼다. 이재성의 첫골이 결승골이었다.
컵대회 포함 최근 9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간 이재성은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실반 비드머가 머리로 넘겨준 공을 머리로 마무리 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마인츠로 이적한 이재성은 지난 10월30일 빌레펠트전 이후 두 달 여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이재성과 함께 마인츠 중앙 수비수 알렉산더 핵과 오른쪽 수비수 실뱅 비드머가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 주의 선수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세르주 나브리가 선정됐다.
나브리는 지난 15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3골 2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5-0 대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