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전 보도제작국 국장 김형민. © News1
김형민 전 SBS 보도제작국 국장이 사직했다.
미디어오늘은 22일 SBS '시사토론' 사회자였던 김형민 전 보도제작국 국장이 사내 성추행 문제와 관련돼 사직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김 전 국장은 지난해 연말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고 이후 피해 여성은 사과를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국장은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1월 초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전 국장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인 '시사토론'도 함께 폐지됐다. 14일부터 방송된 'SBS토론 공감'이 이를 대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