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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KAIST와 교류협력 MOU체결

오는 30일부터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 개설

[편집자주]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1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과 관·학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의원 및 국회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학 및 미래전략에 대한 강좌인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의 개설을 비롯해 국회와 KAIST간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회사무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KAIST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국회 최고위 국가미래전략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국가미래전략과정 개설은 지식의 융합이 강조되는 미래의 패러다임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 리더들이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탐구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는 게 사무처측의 설명이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과 손을 잡고 '국회 인문학 최고지도자과정'이라는 최초의 국회의원 참여강좌를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올 3월부터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 12주 과정의 '국회 최고위 정책과정'을 개설, 운영 중에 있다.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은 "이 과정을 통해 우리 국회가 '일하는 국회, 공부하는 국회'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협약당사자인 정 사무총장과 강성모 KAIST 총장을 비롯해 이군현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 등 국회의원과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석영환 의정연수원장(이상 국회사무처), 오준호 대외부총장, 이광형 이노베이션 학부장, 채수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이상 KAIST)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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