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전경련, 경제거인 6탄 '박두병처럼' 출간

[편집자주]

전경련 제공. © News1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 거인 시리즈' 제6탄 <박두병처럼-사람이 미래다>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경제 거인 시리즈'는 전경련 출판자회사인 FKI미디어가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 등 국내 주요 창업인들의 일대기를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전경련이 이번 출간한 <박두병처럼>은 '사람이 먼저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상공업계를 이끈 박두병의 삶을 다뤘다.

박두병은 1936년 아버지 박승직이 설립한 박승직 상점에서 경영인의 길을 걷기 시작해 10년 뒤 '한 말 한 말 쌓아가며 산을 이루다'라는 의미를 담아 상호를 두산 상회로 변경, 무역업에까지 사업을 넓혔다.

이후 1952년 동양맥주 주식회사를 불하받아 국내 음료 산업을 개척했으며, 동산토건과 합동통신 광고기획실, 윤한공업사, 한양투자금융 등을 잇달아 설립했다.

'사람이 미래다'는 현재 두산그룹 캠페인 문구는 당시 박두병의 경영철학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박두병은 이밖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민간 경제 외교를 위해 힘쓴 노력을 인정받아 1970년 아시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1972년엔 아시아상공회의소연합회 종신 명예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