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 © AFP=News1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전날 맥시칸리그 칸타나루와의 친선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1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제롬 윌리엄스를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3회말 2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6회초 수비에서 추신수를 비롯해 프린스 필더 등 주전 선수들을 교체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5-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