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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열 농업기상위원회 의장, 차기 의장 재선

기상청서 다년간 경험 쌓은 농업·기상 분야 전문가
기상청 "경험, 지도력 등 인정받아 재선 성공"

[편집자주]

이병열 농업기상위원회 의장.(기상청 제공) © News1


기상청은 이병열 농업기상위원회(CAgM) 현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의장은 10~15일 터키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기상기구 농업기상위원회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재선됐다.

이 의장은 농업과학기술원 실장, 기상청 수원기상대장, 국가농림기상센터 본부장 등을 지낸 농업·기상 분야 전문가다.

기상청은 이 의장이 지난 4년간 농업기상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경험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재선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140여 회원국으로 구성된 농업기상위원회는 세계기상기구 산하 8개 기술위원회 중 하나다.

기상과 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연구, 회원국의 농업기상 발전을 통한 식량·자원·환경 문제 해결 등을 위해 활동한다.

세계기상기구 산하위원회는 선출직이고 임기는 4년이다. 이병열 박사는 2018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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