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진도 근처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숨진 단원고 교사 최혜정(25)씨 시신도 단원고 근처로 옮겨졌다.
최혜정씨 시신은 17일 오전 5시30분쯤 전남 목포 중앙병원에 안치됐다 신원확인 등 작업을 거친 뒤 오전 9시30분쯤 병원을 떠나 경기 안산 단원병원으로 운구되고 있다.
최씨와 함께 중앙병원에 안치됐던 신원불명의 여성은 당초 단원고 학생인 알려졌지만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한 뒤 "딸이 아니다"라고 말해 신원이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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