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오세근. 2013.10.2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프로농구 선수 9명의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가 확정됐다.
상무는 18일 "2014 농구선수 선발자 명단을 발표했다"며 오세근(KGC) 등 9명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오세근은 지난 2011-2012시즌 데뷔, 신인왕과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 챔피언결정전 MVP 등을 거머쥐며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성장해왔다. 2012-2013 시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49경기에 출전, 9.5득점 5.3리바운드 0.8블록슛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2-2013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하며 SK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변기훈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김상규(전자랜드), 김우람(KT), 노승준(KCC), 민성주(KT), 박래훈(LG), 이관희(삼성), 최진수(오리온스) 등도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
해당 선수들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육군훈련소(논산)에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