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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개 의료기관, 2014 ITU 전권회의 공식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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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부산시청에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공식병원으로 선정된 부산시내 의료기관들과 ITU 전권회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ITU 전권회의 참가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정된 5개 병원(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센텀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해운대구 보건소 등 총 6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193개 회원국 대표단 3000여명과 전시 참가자 30여만명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6개 의료기관은 3주간의 전권회의 기간 동안 벡스코에 조성될 의무실에 전문 의료진을 파견하고 필요한 물자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응급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우선적으로 진료 및 처치를 하게 된다.

이상학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장관이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ICT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올해 10월20일부터 11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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