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로이터=뉴스1 이준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 우리나라에 도착,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25분쯤 전용기(에어포스원)편으로 경기도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한에 앞서 2박3일 간 일본을 국빈 방문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

이날 회담에선 지난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의 발전 방향과 더불어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지역 정세 등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전쟁기념관과 경복궁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정상회담 전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묵념을 제안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