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김기현 의원직 사퇴..."따뜻한 울산시장 될 것"

[편집자주]


12일 오후 울산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6ㆍ4지방선거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기호 2번 김기현 후보가 경선 승리 후 꽃다발을 들고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4.4.12/뉴스1 © News1 이상길 기자

새누리당 울산광역시장 후보 경선에서 본선행 티켓을 따낸 김기현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의원직 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김 후보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침몰과 같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률개정안과 결의안,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에 월 10만~20만원씩 지급하도록 하는 '기초연금법 제정안' 등이 통과됐다"며 "이제 120만 울산시민의 품에서 울산의 미래를 위한 노력에 매진하기 위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울산의 미래성장동력 마련, 재난을 대비한 안전시스템 마련, 문화와 복지인프라 확충 등 울산의 산적한 현안들이 매우 많다"며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아픔도 함께하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120만 울산시민께 다시 희망을 드리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