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제10회 이화학술상 수상자로 자연과학대학 수학전공 조용승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측은 "조 교수는 30여권의 저서와 130여권의 연구논문을 내어 지속적으로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수학자"라고 평가했다.
조 교수는 지난 2005년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초대 소장을 역임했고 최근 초기 우주생성(Big Bang)을 '끈이론'으로 새롭게 규명한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이화여대는 30일 교내 대강당에서 창립 128주년 기념식을 열고 조 교수에게 이화학술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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