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상회하며 증가했다.
또한 기업 투자 척도가 되는 핵심자본재 주문도 증가해 향후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빨라질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6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기록한 0.9%감소는 물론 전문가들이 예상한 0.5%증가도 상회했다.
국방부문을 제외한 주문은 0.7%증가했고 변동성이 큰 운송장비 주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전월비로 0.8%증가했다.
5월에 1.2% 감소(수정치)했던 핵심 자본재 주문은 6월에 1.4% 증가했다. 이 지수는 기업 설비투자의 지표로 간주된다.
내구재란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의미한다.
다만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이용되는 핵심자본재 출하는 지난달 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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