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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전국 사무총장들, 세종시민투쟁기록관 연수교육

세종시 탄생배경 등 투쟁당시의 생생한 자료 관람
세종 사랑의일기 학교 투쟁관 전국 연수교육장으로 각광

[편집자주]

YWCA 전국 사무총장 연수단이 사랑의일기 연수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YWCA 전국 사무총장 연수단이 사랑의일기 연수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YWCA 전국 사무총장 연수단 60여명은 21일 세종시 금남면 소재 사랑의 일기 연수원 ‘세종시민투쟁기록관’ 서 ‘지방분권의 현장을 가다’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지방분권의 생생한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연수교육은 푸른세종21 실천협의회 임비호 사무처장의 안내로 ‘시민투쟁기록관'이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 유치된 배경과 기록관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투쟁당시의 생생한 자료를 관람했다.    

이날 연수단은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으로부터 영접을 받은 뒤 인간성회복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 고진광 대표로 부터 세종시의 탄생배경 등에 설명을 들었다.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잇다.© News1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잇다.© News1
인추협의 고 대표는 “세종시는 처음부터 계획된 도시로서 주민의 의지와 투쟁으로 건설 되었다는 점만으로도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의 신기원을 만들었다”고 설명한 뒤 “원래 세종시 건설계획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로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행정부처를 충청남도 연기군 일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인추협 고진광대표 © News1

또 고 대표는 “현재의 세종시가 특별자치시로서 걸맞는 틀을 갖추게 된 것은 2013년 12월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당시 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새누리당 이완구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통합한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 되면서 부터”라고 설명한 뒤 “개정안은 세종시에 대한 재정, 행정,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교부금 특례지원을 2020년까지로 3년 연장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광역특별회계에 세종시 별도 계정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 대표는 “세종시는 출범하였지만 그 추진력은 기본적으로 주민들의 눈물과 상처어린 투쟁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그 역사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곳이 세종시민 투쟁기록관”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연수단은 세종시 탄생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춘희 세종시장 면담에 이어 버스를 이용, 밀마루전망대, 세종 국립도서관,전월산일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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