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은 22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4 유스 올림픽 남자 랭킹라운드에서 60m 72발 합계 704점을 기록했다.
이우석의 점수는 판 덴 바르그 세프(네덜란드)가 보유한 카뎃부(17세 이하) 종전 세계기록 686점을 18점이나 앞서는 세계신기록이다.
이우석은 이날 72발 가운데 57발을 10점에 명중시켰다. 10점 구역에서도 정중앙을 뜻하는 X-10 원 안에도 24발을 적중시켰다.
여자 양궁에서도 신기록이 나왔다. 이은경(17·순천여고)는 랭킹라운드에서 681점을 기록, 멜라니 고빌(프랑스)이 보유한 카뎃부 세계기록 676점을 갈아치웠다.
이소영(17·안양여고)이 21일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골프 여자단식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대한체육회 제공). © 2014.08.22/뉴스1 © News1 |
한편 21일 열린 골프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소영(17·안양여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친 이소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 골프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첫 관련 대회에서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졌다.
이소영은 19일 예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20일 진행된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이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