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2일 필로폰을 투약·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6)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4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안동시의 한 모텔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B씨 등 3명에게 필로폰 0.09g을 판매한 혐의다.

함께 구속된 C(55)씨는 같은달 14일 오후 10시께 안동시의 한 모텔에서 A씨로부터 구입한 필로폰 0.03g을 투약한 뒤 경찰이 검거에 나서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D(46)씨를 같은 혐의로 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