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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타일러 "이력서에 사진 붙이는 일 충격"

[편집자주]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한국 취업 문화에 일침을 가했다.

타일러 라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각국의 취업에 관해 토론하던 중 "한국 와서 인턴십을 지원했는데, 이력서에 사진을 붙이라고 해서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미국은 사진을 붙이면 차별이라 생각해 고소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이든 간에 성별, 나이, 인종, 국가를 드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한국의 취업 문화에 대해 말했다. © JTBC 제공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한국의 취업 문화에 대해 말했다. © JTBC 제공

그는 "지원자들이 실력이랑 상관없는 외모 가꾸기를 해야 한다. 이는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말해 토론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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