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AFP=뉴스1 2014.08.16/뉴스1 © News1 |
RFA는 인권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회의가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제이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탈북민 신동혁씨의 참석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고위급 회의가 유럽연합(EU)과 일본이 초안을 작성 중인 '북한인권결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월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보고서에 언급된 북한 인권 문제 최고책임자의 국제사법기관 회부 등 북한 인권 관련 권고 이행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역시 이에 반발해 최근 자체적으로 발간한 인권보고서를 통해 국제사회의 인권 관련에 대해 반박하는 등 이번 유엔총회에선 북한 인권 문제가 심도있게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999년 이후 15년만에 외무상을 유엔 총회에 파견키로 하는 등 이번 유엔 총회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도 24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