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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크루즈선 요리사, 인니 '여자친구' 살해후 인육 요리

[편집자주]

마커스 보크 © 페이스북=News1
최근 호주에서 크루즈선 요리사인 20대 남자가 인도네시아 출신의 여자 친구를 죽이고 인육으로 요리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피의자는 자살해 여성을 살해한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IBT와 자카르타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지난 4일 브리즈번 소재 마커스 보크(28)의 아파트를 찾았다. 주민들로부터 "고기 썩은 것과 같은 악취가 풍겼다"는 민원이 제기된 때문이다.

집주인 보크는 경찰이 덮치자 발코니를 뛰어 넘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집안을 수색하던 경찰은 끔찍한 상황과 마주쳤다.
냄비에 여성의 신체 일부가 담겨 있고 아파트 주변 쓰레기통에서도 여성의 신체 부분들이 나왔다.

시신의 주인공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야 프라세티오로 밝혀졌다. 그는 보크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보크가 프라세티오를 살해한후 토막내 일부는 요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기 등은 영영 미궁에 빠지고 말았다. 달아난 보크가 얼마후 자살한 채 발견된 것이다.

숨진 여성은 발리 덴파사 출신의 트랜스젠더로 매매춘에 종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크는 프라세티오를 크루즈선에서 요리사로 일하면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당국은 성명을 통해 "두 사람 모두 크루즈선에서 요리사로 일했으며 마야는 멜버른에 있다가 6개월 전에 브리즈번으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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