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9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전월비로 0.2%증가한 46만 7000건(계절조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7만건에는 소폭 못미쳤으나 여전히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비로는 17%상승해 주택시장 개선세가 꾸준함을 시사했다.
지난달에 6년래 최고라고 발표됐던 8월 신규주택매매건수는 50만 4000건에서 46만 6000건으로 하향조정됐다.
중서부지역의 매매가 12.3%증가하고 남부는 2%증가했다. 북동부의 매매건수는 변화가 없었고 서부는 8.9%감소했다.
9월에 매매된 신규주택의 평균가격은 25만 9000달러로 1년래 최저다.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해 주택 재고가 소진되는 데는 5.3개월이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