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경기에서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양상문 LG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낮 경기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LG와 NC의 4차전은 낮 2시에 열린다. LG는 지난 19일 1차전에서 낮 경기를 치른 뒤 6일 만에 다시 낮 경기를 가진다.
양상문 LG 감독이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낮 경기에서는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ews1 DB |
이에 양 감독은 "낮 경기에서는 선수 개개인이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며 "밤에는 공이 잘 보이기 때문에 몸놀림이 빨라지지만 낮 경기에서는 몸이 둔해질 수 있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양 감독은 "우리 팀은 낮 경기 때에도 성적이 좋다"며 "어제는 밤 경기였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선 3~4시간 자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훈련에 임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LG는 올 시즌 18번의 낮 경기에서 9승9패로 승률 0.500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LG의 대다수 선수들은 정규 훈련 시간인 오전 11시 이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와 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