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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 1억달러 추가 지원

김용 총재 "더 많은 해외 의료진 파견 돕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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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 AFP=뉴스1
김용 세계은행 총재. © AFP=뉴스1

세계은행은 30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 3개국에 의료진 파견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057억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에볼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최근 몇 주 새 상당히 늘어났지만 최대 발병지역에 필요한 훈련된 의료진이 충분치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더 많은 의료진들을 파견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할 방법을 시급히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이 지난 3개월 동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국에 제공한 지원금은 총 5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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