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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라이프트렌드 2015: 가면을 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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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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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15 : 가면을 쓴 사람들'(부키)은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다.

저자 김용섭은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강연과 워크숍,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한 트렌드분석가다. 그는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라이프 트렌드'를 출간해왔다.

2013년에는 소비세력의 전면에 나선 '3545세대' 남성들을,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조명했던 그는 이번 책에서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몇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안에서 사람들은 많은 가면을 써왔다. 하지만 저자는 그 무게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 것이라고 본다.

이에 따라 일상의 가면과 가식, 위선에 얽힌 라이프 스타일이 만들어 낼 새로운 욕망과 소비, 사회 문화적 변화가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킨포크'(Kinfolk)가 이를 대표한다.

이 책은 크게 문화, 생활, 비즈니스·소비로 나누어 22개 주요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를 '안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증가', '킨포크 스타일과 느리게 사는 사람들', '스마트냐 워치냐 뜨거운 손목 전쟁'과 같은 에세이 형태로 실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키. 1만5000원.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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