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6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고 삼성그룹 방위 및 정유화학 4개사 인수 건을 의결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오전 9시 이사회를 열어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인수건을 의결하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측은 한화를 비롯 한화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들이 인수 대금을 분담해 맡는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인수를 통해 석유화학부문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얻고,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통해 방산 1위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