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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 10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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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014.1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구성되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여야 추천 몫 위원 선출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5명씩 추천한 총 10명의 특별조사위원 선출안을 각각 가결 처리했다.

새누리당은 앞서 특별조사위 상임위원으로 조대환 법무법인 하우림 대표, 비상임위원으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원 감사, 석동현 법무법인 대호 고문변호사, 차기환 행복한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표, 황전원 전 한국교총 대변인 등 5명을 추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임위원에 권영빈 변호사, 비상임위원에 류희인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일숙 변호사, 김진 변호사 등 5명을 추천자로 지명했다.

특별조사위는 여야 각각 5명, 대법원 2명, 대한변협 2명, 세월호 유가족이 3명을 추천해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각각의 주체가 추천한 특별조사위원 중 1명씩, 총 5명이 상임위원을 맡는다.

앞서 대한변협은 박종운 변호사와 신현호 변호사를 위원으로 확정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는 이석태 변호사와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완익 변호사를 선정했다.

가족 대책위가 추천하는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는다는 여야 합의에 따라 이석태 변호사가 특위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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