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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헤인즈 22득점' SK 선두 추격…KCC 7연패

[편집자주]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29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SK 애런 헤인즈가 29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서울 SK가 전주 KCC를 7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SK는 29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경기에서 70-65로 승리했다.

SK(23승 8패)는 이날 승리로 선두 울산 모비스(24승 6패)에 1.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반면 KCC는 7연패를 당하면서 8승 23패가 됐다.

SK 헤인즈는 모비스전 부진을 떨쳐내고 2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헤인즈는 이날 경기로 프로농구 통산 317경기에 출전, 조니 맥도웰과 함께 외국선수 최다 경기 출장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KCC 타일러 윌커슨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전은 팽팽한 가운데 SK가 근소하게 리드를 잡았다. 헤인즈는 전반 11득점을 퍼부었고 SK가 35-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 잇달은 실책을 범했고 SK가 리드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KCC도 3쿼터 막바지 정희재의 3점슛 등으로 추격했고 51-51 동점이 됐다.

마지막 4쿼터에도 접전은 계속됐다. 하지만 SK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박승리, 박상오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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