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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설 특별사면 관련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 없다”

설 특별사면 없다는 보도에 “절차상 법무부 확인사항”

[편집자주]

박근혜 대통령 /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 /뉴스1 © News1

청와대는 19일 설 명절에 특별사면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청와대에서는 아직까지는 이와 관련된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설 명절에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 "절차상 법무부에 확인할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일간지는 이날 여권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박 대통령이 이번 설에는 정치인과 경제인에 대한 특사뿐 아니라 생계형 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사면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구본상 전 LIG 넥스원 부회장 등은 형기의 3분의 1을 마쳐 가석방 요건을 충족했지만, 통상 형기의 70% 이상을 복역한 수감자들만 가석방 된 관례에 따라 최근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설을 앞두고 취임 후 처음으로 6000여명을 대상으로 '생계형 특별 사면·감형'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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