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슈퍼마켓. © 로이터=News1 |
이는 직전월(지난해 11월) 기록인 12.1%를 밑돌고 전망치인 11.5%보다 낮아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이지만 실업률 수준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나타낸다.
유로존 실업률은 지난해 8월 12.2%로 고점을 찍은 이후 높은 실업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전체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9.9%를 기록해 11월의 10.0%보다는 약간 개선됐다. 또한 2013년의 10.6%보다도 낮아졌다.
EU 실업률이 10% 이하를 나타낸 건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국가별로는 그리스(27.8%)가 실업률이 높았다. 또한 불가리아가 12.8%, 폴란드가 10.0%, 헝가리가 9.3%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