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대구적십자사, 올해 '사랑의 밥차' 활동 재개

[편집자주]

꽃샘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진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대구적십자사 ´사랑의 밥차´가 출동, 노숙인과 저소득층 노인 등에게 따뜻한 한끼를 나누주고 있다./사진제공=대구적십자사© News1
꽃샘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진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대구적십자사 ´사랑의 밥차´가 출동, 노숙인과 저소득층 노인 등에게 따뜻한 한끼를 나누주고 있다./사진제공=대구적십자사© News1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올해 '사랑의 이동급식'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이동급식'은 노숙인, 저소득층 노인 등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으로, 매년 1~2월 수도관 동파 우려 등으로 잠정 중단된 후 3월에 다시 시작한다.

대구적십자사는 노숙인과 저소득층 노인 등이 많이 몰리는 중구 달성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두류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사랑의 밥차'를 차려놓고 800~1000명 분의 점심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대의 급식차량을 통해 96차례, 6만4500여명에게 점심을 나눴다.

대구적십자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급식은 시민들이 주는 적십자 회비와 기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진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