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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美 주간석유재고 480만배럴 ↑…전망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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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강 유전지대. ©로이터=News1</p>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의 컨 강 유전지대. ©로이터=News1



미국의 석유 저장량이 12주 연속으로 약 80년래 최대 규모를 이어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3월27일) 석유재고가 480만배럴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420만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석유 재고는 262만9000배럴 늘었다. 이로써 쿠싱 지역의 재고 총량은 지난주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정제유 재고는 1일 평균 19만8000배럴 증가했다. 또한 정제유 시설 가동률은 0.4%포인트 늘었다.

반면에 휘발유 재고는 430만배럴 줄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94만3000배럴 감소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

디젤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증류유 재고는 130만배럴 늘었다. 당초 전망치는 28만6000배럴 감소였다.

미국의 석유 수입은 지난주 1일 평균 4만4000배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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