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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리얼’ 출연 확정…충무로 돌아온 ‘흥행 불패’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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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영화 '리얼' 출연을 확정했다. 
김수현이 영화 '리얼'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김수현(28)이 영화 '리얼'(감독 이정섭) 출연을 확정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9일 "김수현이 최근 차기작으로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를 확정한 데 이어, 영화 '리얼'로 스크린 컴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스크린 복귀는 2013년 700만 명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2년 만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김수현은 남파 간첩 원류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차기작으로 결정된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누아르 작품이다.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집필한 이정섭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김수현은 극중 화려한 성공에 눈 먼 무자비한 해결사 장태영 역을 맡았다. 장태영은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거침없는 야망을 가진 사나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김수현은 '리얼'에서 기존에 보인 적 없는 거칠고 굵은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한 김수현이 그려낼 거친 남자 장태영 역할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리얼'은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며, 김수현은 오는 5월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어리바리한 신입 PD로 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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