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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 "네팔 강진, 한국인 추가 피해 없어"

정부 네팔에 인도적 지원 검토

[편집자주]

25일 네팔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7.9의 지진으로 수도 카트만두에서 다수의 가옥과 건물이 붕괴됐다. 네팔 정부 관리는 지진 희생자 수가 최소 688명이라고 밝혔다. © News1 최종일
25일 네팔을 강타한 리히터 규모 7.9의 지진으로 수도 카트만두에서 다수의 가옥과 건물이 붕괴됐다. 네팔 정부 관리는 지진 희생자 수가 최소 688명이라고 밝혔다. © News1 최종일
  

네팔에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지 이틀째인 26일 한국인 추가 피해자는 일단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날 한국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 외에 확인된 내용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지 한국인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부상 등의 피해를 입은 한국인 더 있을지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현재 네팔 내외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현지 한국인들을 직간접적으로 접촉중이며, 영사협력원과 여행사들을 통한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네팔에는 우리 국민 약 650명이 체류하고 있으나, 정확한 여행객의 수까지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네팔에 대해 구호성금 등의 형태의 경제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네팔측의 요청이 있는 경우 구호팀 파견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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