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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매물·시세, 서울부동산정보광장서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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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 거래정보 공유 서비스 확대 개선사항. /제공=서울시 © News1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부동산 거래정보 공유 서비스 확대 개선사항. /제공=서울시 © News1

앞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부동산 매물·시세정보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도 서비스된다.
 

서울시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시세 정보를 9일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네이버는 지난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간 상호 부동산거래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각 기관이 가진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부동산 거래신고에 의한 실거래가·건축물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는 매물·시세 정보를 시에 넘겨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다음과 부동산114에 이어 네이버가 보유한 부동산 정보까지 서비스함으로써 서울시 부동산 정보의 모든 것을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수요자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분양권에 웃돈이 얼마나 붙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분양가격도 함께 표시하기로 했다. 낚시매물·허위매물·떴다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분양권·입주권 실거래가와 거래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 외에 자치구별로 시에서 시행하는 지하철·도로공사의 사업추진 현황도 공개된다. △공사위치 △참여자 △진행사항 △준공예정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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