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봉하는 '소림 셔틀콕'은 한때 악명 높은 은행강도였다 현재는 무쓸모 동네 루저로 살고 있는 리우단(정이건)과 넘사벽 실력을 가진 가우사우(조시 호)가 배드민턴 챔피언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데뷔해 큰 키와 그윽한 눈매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긴 헤어스타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정이건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일품인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다.
배우 정이건이 '꽃거지'로 변신했다. ⓒ News1스타 /'소림 셔틀콕' 스틸 |
이런 그가 동네 루저 리우단 역을 맡으면서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깔끔하고 훤칠한 모습을 탈피, 꼬질꼬질함이 잔뜩 묻어있는 꽃거지 배드민턴 단장으로 변신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꽃거지 분장조차 막을 수 없는 정이건의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는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만나 더욱 놀라운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속 리우단의 사연은 더욱 깊어진 정이건의 연기력과 만나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