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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지 않게…' 범행현장 지갑 떨어뜨렸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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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8월 24일 오후 2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조모(36)씨의 주택 방충망을 뜯고 침입한 뒤 안방 서랍장에 보관된 귀금속 등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광주 일대를 돌아다니며 3차례에 걸쳐 모두 2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김씨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 지갑에 들어있는 신분증을 토대로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김씨가 프로(?)답지 않게 실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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