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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양성 위해 국제협력 강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체육인육성재단과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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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제공) © News1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제공) © News1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 및 체육인재육성재단과 함께 국제스포츠 발전과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양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30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FISU-체육인재육성재단은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Dream Together Master Program)에 학생 추천 ▲상호 인적자원 교류 ▲국제스포츠분야의 연구, 프로젝트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중인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양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되는 국책사업으로, 차세대 국제스포츠행정가 양성과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허브 구축을 위해 2013년 설립됐다.

현재 17개국 19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김기한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장은 "각국의 스포츠 발전 및 글로벌 스포츠 무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육성해, 드림투게더마스터 프로그램을 스포츠 분야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성공적 선도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진행되는 개발도상국 스포츠행정가 교육과정이 국내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스터디센터에 등재되고, 국가올림픽연합회(ANOC)와 UN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UNOSDP)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은 것으로, 해당 사업이 국제사회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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