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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 장하성 등 청년문제 해결위해 머리 맞댄다

서울시, 범사회적 대화기구 '대청마루' 출범

[편집자주]

서울시는 청년문제 해결 범사회적 대화기구인 '대청마루'를 18일 공식 출범한다. '대한민국 청년을 위한'에서 이름을 따온 대청마루는 집안의 중요한 문제를 의논하던 공간이란 의미도 담았다.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조한혜정 하자센터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등 사회적 원로와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22인의 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대청마루의 활동 목표는 3가지다.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문제에 대한 사회적 약속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위원들은 포럼, 타운홀미팅, 좌담회, 토크콘서트, 강연, 기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자, 기업, 정책연구기관, 정당,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각계각층 사람들과 수시로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게 된다.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전체회의를 개최해 위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서로 공유한다.

시는 18일 '대청마루' 출범식과 함께 1차 전체회의를 연다. 청년의 실태와 서울시의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경과를 살펴본 후 청년문제와 대청마루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청마루 위원 명단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박래학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조한혜정 하자센터장 △서윤기 서울시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 △박태주 한국산업노동학회 회장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김정현 쉐어하우스우주 대표 △심재성 ㈜ 제이이앤피인터내셔널 대표 △김희정 머니투데이 사회부 차장 △이상호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 위원 △양동수 전 재단법인 동천 상임변호사 △이종수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과대학 교수 △이태수 대통령자문양극화및민생대책위원회위원 △장재구 제11대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손아람 소설가 △윤태호 '미생' 작가, 세종대학교 대우교수 △이병훈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효관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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