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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연계한 농촌체험프로그램 3월까지 개발

코레일과 협업 농촌관광상품 개발로 올해 국내 1000만명·해외 10만명 유치 목표

[편집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한 춘천 관광상품이 더욱 다양해진다. 사진은 농촌테마열차(춘천시 제공)© News1travel
대중교통을 이용한 춘천 관광상품이 더욱 다양해진다. 사진은 농촌테마열차(춘천시 제공)© News1travel


올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농촌체험프로그램 10종이 신규 개발된다. 또 코레일과 민간여행사가 협업해 농촌여행 상품을 10종 신규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 1000만명, 외국인 방문객 10만명을 목표로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까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업해 전국 3000여 중학교에 해당 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스마트팜, 6차산업, 수출 등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산업에 대해 알려주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여행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이 협업해 농촌여행 상품 10종을 신규로 개발하고 판매한다. 지난해 판매한 농촌관광 상품 55종과 신규 10종을 더해 총 65종을 운영한다.

도시민들이 농촌여행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 웰촌'  (www.welchon.com) 뿐 아니라 각종 SNS 채널을 활용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농촌관광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병행한다.

농촌관광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을 등급평가를 지난해 350개 마을에서 올해 450개 마을로 늘린다. 전 부문 1등급 우수마을인 으뜸촌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중국어 통역서비스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등 온라인 예약·결제 플랫폼을 활용해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Hotels.com, AirBNB 등 해외 예약·결제사이트에 농가민박·체험마을 등 우수 농촌관광자원 150개소를 등재해 해외 관광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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