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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中 스좌장 노선 운항재개…29일부터 주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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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항산© News1
중국 타이항산© News1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봄철 여행시즌을 맞아 부산발 중국 스자좡(石家庄) 단독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0월말 부터 중단해왔던 '부산~스좌장'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부산~스자좡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오전 11시30분 스자좡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낮 12시25분 스자좡을 떠나 오후 4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화베이(華北) 평원 서부의 신흥공업지대에 위치한 스좌장은 베이징의 배후도시로, 고속철도로 베이징까지 1시간 거리다. 중국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는 타이항산(太行山)의 아찔한 산세와 깊은 협곡을 비롯해서 다양한 중국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 우리나라 관광객의 방문이 많으며, 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요도 늘고 있는 노선이다.

국적사 중에서 유일하게 제주항공이 인천과 부산 기점으로 스자좡을 취항하고 있는 부산~스자좡 노선은 2014년 9월16일 제주항공이 신규취항한 이후 지난해까지 탑승객수는 1만7483명(유임여객 기준)이며, 운항횟수는 144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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