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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10대 가출 청소년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직접 성매매 행위를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2·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모텔에서 가출 청소년 B양(18·여) 등 3명과 함께 숙식하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락한 성매수남 등을 상대로 직접 성매매를 하거나 B양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양 등 가출 청소년들은 대부분 자퇴 이후 부산지역에서 지내왔으며, A씨는 이들을 유원지 등에서 알게 된 뒤 이들과 함께 서울로 올라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수남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이들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A씨 등이 추가로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