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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 총량관리 이행보고회’ 개최

한국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 등 4개사업장 상 받아…평균 목표달성률 159%

[편집자주]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사업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이행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 News1 진현권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사업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이행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 News1 진현권 기자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사업 이행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행보고회에서는 지난해 대기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이행 실적이 좋은 한국동서발전 등 4개 사업장이 상을 받았다.

사업장별로 2015년도 협약 이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한국동서발전㈜일산화력본부가 최우수, GS파워㈜부천열병합발전처가 우수, 중·소규모 사업장 중에서는 ㈜미래엔인천에너지가 최우수,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가 우수 사업장에 선정됐다.

이들 4개 사업장은 지난해 오염물질 감축 기술 개발 및 방지시설 개선 등 오염물질 감축을 노력을 기울인 결과, 평균 목표달성률 159%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동서발전㈜일산화력본부는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할당량보다 많아 매년 700여톤 배출권을 구매했으나 2014년 SCR(선택적 환원촉매로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기술)로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1000톤 이상 여유량을 확보했다.     

㈜미래엔인천에너지는 전기를 생산할 때 인근 소각장 폐열, 열병합발전소 잉여열 등을 활용함으로써 지난 한해 NOx 발생량을 전년보다 84%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날 “자발적협약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수도권 배출허용총량의 70% 이상 차지한다”며 “자발적 협약 사업장이 사업장의 할당량 뿐 아니라 지역 배출허용총량 준수에도 이바지함으로써 총량관리제의 성공적인 추진에 선봉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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