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원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성균관대 제공) © News1 |
이번 연구는 사회 전반에 팽배한 비만과 대사질환의 새 치료방법과 타깃을 제시해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옻나물 유래 저분자 천연물인 부테인(Butein)이 백색지방 세포를 갈색지방세포로 전환시키는 것을 세포모델을 통해 확인했다. 또한 백색지방세포를 갈색지방세포로 전환해주는 새로운 단백질인 PRDM4를 찾아냈다. 이번 논문은 PRDM4의 발견으로 향후 에너지 대사량 증가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비만치료제의 타깃은 식욕억제와 흡수저해, 대사량 증가로 나눌 수 있지만 식욕억제는 정신분열증 등 뇌신경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흡수저해제는 위생이나 사회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