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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산업 박람회인 2016 호텔페어(HOTEL FAIR 2016)가 9월 8~9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호텔페어는 호텔·리조트·레지던스·펜션·모텔·게스트하우스 등 호텔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비즈니스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호텔 및 관광산업이 미래 산업의 원동력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관광의 도시 부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호텔페어의 ‘벡스코 전시회’ 시대를 연 것.

주관사인 ㈜이상네트웍스 측에 따르면 부산은 세계로 이어지는 허브도시로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 호텔산업 성장의 최적의 장소로 평가 받는다. 기존 서울 전시장에서 부산 벡스코로 옮겨 개최되는 이번 호텔 전시회의 의미가 특별한 것은 이 때문이다.

2016 호텔페어는 다양한 볼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호텔 산업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것. 개발 및 컨설팅·시설 및 가구·시설장비·디자인 및 건축·첨단기술시설·식음료·직원 교육 및 관리 등 품목의 세분화를 통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Hotel Trend Showroom’은 참가업체들의 시설 및 제품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럭셔리·미들·버짓 호텔 객실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것.

컨퍼런스도 눈길을 끈다. 개발 세션에서는 실제 호텔 개발 사례 및 디자인 트렌드를 알려주고, 운영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호텔 운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역시 호텔 산업 관계자 및 투자자, 창업 준비자 등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올해 호텔페어는 관광산업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부산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며 “호텔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과 종사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준비되고 있다. 현재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