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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57분쯤 112로 "한 남성이 칼빈소총으로 보이는 총을 메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이 남성이 오후 4시쯤 한 택배회사에 들어간 장면을 발견했다. 경찰은 택배회사에서 이 남성이 모형소총을 한 영화사로 발송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모형소총을 회수했다.
조사결과, 신고를 받은 남성은 부산에 있는 한 대학교 학생으로 영화를 찍기 위해 영화사로부터 모형총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와 확인하는 차원에서 출동했다"면서 "이 남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