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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뷰]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써보니… “내 손 안에 럭셔리”

[편집자주]

‘패션&뷰티의 시작’ N스타일에선 ‘K뷰티’, ‘K패션’을 선도하는 관련 제품들을 선별, 직접 체험해보고 어느 정도로 우수한지 장·단점은 뭔지 파악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른바 ‘입고 뜯고 바르고 즐기고 N리뷰’, 줄여서 ‘N리뷰’다.

올해 뷰티업계는 ‘쿠션 팩트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별한 도구 사용 없이도 손쉽게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능한 쿠션 팩트는 올 시즌에도 여성들의 마음을 독차지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국내 뷰티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뷰티 하우스까지 경쟁에 뛰어들어 쿠션 아이템이 쏟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썬 쿠션’부터 캐릭터 제품과 콜라보 한 쿠션까지…, 파운데이션 쿠션 팩트의 종류도 각양각색. ‘N리뷰’에서는 쿠션 전장에 당당히 돌진해 출시와 함께 백화점 품절 대란을 일으킨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뽀(SPF 23 PA+++)’를 N스타일 팀에서 직접 사용해본 뒤 솔직한 리뷰를 공개한다. 

◆뷰티 테스터 제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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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뽀(SPF 23 PA+++)’
입생로랑이 처음 선보인 ‘잉크 쿠션’이다. 출시 전 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현재까지도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를 위해 개발 된 4가지 컬러로 자연스럽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 톤으로 연출 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 유지와 보습력을 선사한다. 잉크처럼 강력한 커버력과 탁월한 지속력의 잉크 쿠션으로 덧발라도 뭉치거나 모공에 끼지 않는다.

#Who : 출근길 초스피드 메이크업의 달인으로 건성 피부의 20대 후반 여성 필자.

#When :
 7월 한 달 간 매일 아침 출근 전 메이크업과 일과 중 수정 메이크업으로 사용했다. 

#Where :
 집, 회사, 카페 등 매일 들고 다니면서 장소 불문하고 수시로 사용했다. 

#What :
  한국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고 컬러 호수 선택에 있어 가장 많은 고민에 빠지는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뽀’ 10호와 20호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 발림성, 커버력, 지속력, 다크닝 테스를 완료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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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 블랙과 골드 컬러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여자라면 꼭 한 번 쯤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케이스가 고급스럽고 우아하다. YSL 로고가 곱게 새겨진 블랙 어플리케이터와 각도에 따라 빛을 발하는 광택은 명품 쿠션의 위용을 드러낸다. 메이크업 수정할 때마다 여자들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기도 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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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est
1.발림성 : 피부 구석구석 촘촘히 그리고 촉촉하게 발린다. 바르는 즉시 시원한 쿨링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덧발랐을 경우에도 뭉치거나 모공에 끼지 않았다. 

2.지속력: 출근 전 메이크업 후 3시간 간격으로 체크했다. 피부톤이 하루 종일 유지돼 덧바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3.커버력: 적당한 기미잡티는 다 가려진다. 

4.다크닝: 피부가 칙칙해지거나 어두워짐이 없었다. 5시간 후 약간 번들거리는 정도였다. 

◆Nsyle Result 
필자는 주로 21호 색상을 사용하고 피부가 건조해 화장을 최대한 얇게 하는 편이다. 스킨케어 후 선크림과 비비크림으로 마치거나 비비크림 대신 파운데이션 쿠션 팩트로 간단히 마무리한다.

쿠션 제품 사용 후 피부가 들떠 고민이 많았다.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뽀’는 들뜸없이 촉촉하고 밀착력 또한 우수했다. 지속력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평소에 비비 사용 후 수정 메이크업으로 2~3시간에 한 번 씩 팩트로 유분을 잡아주는데 르 쿠션 엉크르 드 뽀는 계속해서 체크하지 않아도 다크닝 없이 하루 종일 피부톤이 유지된다. 바르는 즉시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져 여름철 사용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홍조가 있어 커버력을 많이 중시 하는데 적당한 기미와 잡티만 가려지는 것이 조금 아쉽다. 그리고 첫 구매 시 가격은 눈물을 머금을 수도 있을 정도로 필자 입장에선 고가에 속한다. 그래도 재구매 의사는 충분히 있다.     

# 10호? 20호? 선택은 어떻게
필자는 피부가 전체적으로 노란 빛을 띠지만 홍조가 약간 있다. 20호보다는 10호가 더 어울렸다. 피부가 하얗고 투명하다면 20호를 추천한다. 화사하고 자연스럽게 연출이 가능하다. 피부가 약간 노르스름하고 커버력을 조금 더 높이고 싶다면 10호로 밝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beau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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