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에 따르면 엔화 강세의 첫 번째 부정적 영향은 일본기업의 엔화표시 매출 감소이다. 일본 수출물량중 2/3는 외화송장으로 표기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수출업체들의 환율 변화 수용도를 제한시킨다. 통상 엔화가 10% 절상될 경우 제조업체들은 단 2%의 제품가격 인상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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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엔화 약세 시기에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수출물량이 줄지 않았다. 따라서 연초이후 15% 가량 엔화가치가 올라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수출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CE는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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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는 "그러나 지난해까지 엔화 약세로 누렸던 0.4%p의 GDP 상승 효과가 사라진다는 점이 문제이다"고 밝혔다. 엔화 강세로 인한 GDP 영향이 올해에는 보합이나 내년에는 소폭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