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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돈사 탈출 110㎏돼지 마트 난입…도로서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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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9시9분께 익산 왕궁면 한 마트에 110kg 돼지가 출몰해 마트 내 물품 및 기물을 파손한 뒤, 다시 출입구를 통해 마트 밖으로 나와 마트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포획되고 있다.(익산소방서 제공)2016.8.2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23일 오후 9시9분께 익산 왕궁면 한 마트에 110kg 돼지가 출몰해 마트 내 물품 및 기물을 파손한 뒤, 다시 출입구를 통해 마트 밖으로 나와 마트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포획되고 있다.(익산소방서 제공)2016.8.2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전북 익산의 한 마트에 돼지가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9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마트에 무게 110㎏의 돼지가 나타났다.

이 돼지는 마트 출입구로 들어와 물품과 기물을 파손한 뒤 다시 출입구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다.

마트 주인 신고로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은 마트 인근 도로에서 돼지를 포획했다.

23일 오후 9시9분께 익산 왕궁면 한 마트에 110kg 돼지가 출몰해 마트 내 물품 및 기물을 파손한 뒤, 다시 출입구를 통해 마트 밖으로 나와 마트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포획되고 있다.(익산소방서 제공)2016.8.2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23일 오후 9시9분께 익산 왕궁면 한 마트에 110kg 돼지가 출몰해 마트 내 물품 및 기물을 파손한 뒤, 다시 출입구를 통해 마트 밖으로 나와 마트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포획되고 있다.(익산소방서 제공)2016.8.2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소방대원은 "소방서에 구비하고 있는 동물포획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생포했다"며 "그물망을 던져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에 로프로 감아 생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트 인근에 있는 돈사에서 돼지가 탈출해 마트로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은 돼지 주인을 수소문 했으나 나타나지 않자 지역 축산인 대표에게 돼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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