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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교기업, 수출유망 제품 발굴대회 ‘대상’

에코하우징 박희준 교수 개발 '흡음…'

[편집자주]

‘2016 수출유망 목재제품 발굴대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수상한 전북대학교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의 박봉기 부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전북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이자 전북대 자회사인 (주)가온우드의 문명철 대표(오른쪽 세번째). © News1 박효익 기자
‘2016 수출유망 목재제품 발굴대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수상한 전북대학교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의 박봉기 부본부장(오른쪽 두번째)과 전북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이자 전북대 자회사인 (주)가온우드의 문명철 대표(오른쪽 세번째).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대학교 학교기업 에코하우징과 전북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이자 전북대 자회사인 ㈜가온우드가 5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6 수출유망 목재제품 발굴대회’에서 대상(산림청장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를 사로잡을 나무로 만든 우수제품 찾기’라는 슬로건으로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국내 우수 목재제품을 홍보하고 세계 시장 수출 활로를 개척함으로써 국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올해 처음 실시됐다.

대상에 선정된 목제품은 박희준 전북대 주거환경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흡음 및 난연성 목질 내장재 제조기술로 최근 국가 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에코하우징과 ㈜가온우드는 앞으로 3년 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제공하는 해외박람회 참가비, 수출상품화사업, 수출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산림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 응모 시 우선 선발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희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가 개발한 우수한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원자재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경쟁력 있는 수출목제품 제조 기업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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