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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파주시, 28일 유교문화 학술회의 개최

[편집자주]

경기문화재단과 파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유교문화의 산실 파주’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파주를 재조명하며 한국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는 다산연구소의 박석무 이사장이 ‘기호유학, 왜 경기도인가?’란 주제로 진행한다. 박 이사장은 율곡 이이의 변법경장(變法更張, 민생의 안정을 해치는 폐법을 개혁하고 백성을 안정시켜 나라의 기초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율곡 이이의 말)에서 시작돼 다산 정약용에 이르는 개혁사상을 비교하고 기호유학이 당시 정치와 사회상의 변화에 어떤 지향점을 제시했는지 살펴봄으로써 유학이 현대에도 불후의 가치가 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김준혁 교수(한신대)의 ‘기호유학의 발상지 파주’, 최정준 박사(동문서숙)의 ‘한국유학의 현대적 가치’, 김진형 박사(한양대)의 ‘파주역사인물의 문화콘텐츠화를 위한 멀티유즈 구상’, 박성진 소장(현대동양문화연구소)의 ‘기호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이란 주제의 발표가 진행진다.

토론에는 김시업 명예교수(성균관대)를 좌장으로 최주희 전임연구원(한국학중앙연구원), 이난숙 교수(강원한국학연구원), 안효성 박사(한국외대) 등 4명과 기조발제 및 발표자 5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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